켑카, LIV 골프 싱가포르 대회 우승…올해 첫 트로피

스포츠뉴스

켑카, LIV 골프 싱가포르 대회 우승…올해 첫 트로피

베링 0 194 05.06 01:22
켑카의 최종 라운드 경기 모습
켑카의 최종 라운드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브룩스 켑카(미국)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리그에서 올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켑카는 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LIV 싱가포르 대회(총상금 2천500만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써낸 켑카는 공동 2위 캐머런 스미스, 마크 리슈먼(이상 호주·13언더파 200타)을 두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약 54억3천만원)다.

지난해 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메이저대회에서만 5승을 보유한 켑카는 2023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대회 이후 약 7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LIV 골프에선 통산 4승을 거뒀다.

전날 2라운드에만 7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던 켑카는 리더보드 맨 위를 놓치지 않고 올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공동 2위에 오른 스미스와 리슈먼은 소속팀 리퍼 GC의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다. 단체전 우승 상금은 300만달러(약 40억7천만원)다.

케빈 나는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호아킨 니만(칠레)과 공동 7위(10언더파 203타)에 올랐고, 욘 람(스페인)은 공동 10위(9언더파 204타), 패트릭 리드(미국)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은 공동 14위(8언더파 205타)로 마쳤다.

필 미컬슨은 공동 22위(6언더파 207타),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는 공동 27위(5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

대니 리(뉴질랜드)는 공동 49위(4오버파 217타), 앤서니 김(미국)은 공동 52위(6오버파 219타)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227 프로농구 선두 SK, 접전 끝에 가스공사 제압…6연승 질주 농구&배구 01:23 7
54226 '안정적 가드' 김태술의 소노, 뭐가 다를까…무리한 공격은 금지 농구&배구 01:23 8
54225 [프로배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01:23 7
54224 프로농구 득점왕 워니, 이젠 '수비 귀신'…"가드들 무서울걸?" 농구&배구 01:22 7
54223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01:22 7
54222 '막심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삼성화재에 3-2 역전승(종합) 농구&배구 01:22 7
54221 '모마 24점' 현대건설, 도로공사에 3-1 승리…2위 탈환 농구&배구 01:22 8
54220 프로야구 키움, 서민금융진흥원과 사랑 나눔 행사 진행 야구 01:22 9
54219 KLPGA 메이저 한화 클래식, 내년부터 없어진다 골프 01:22 8
54218 축구협회장 출마 허정무 "정몽규 4선 도전은 축구계 큰 불행" 축구 01:22 10
54217 K리그1 신인상 받은 '슈퍼루키' 양민혁의 고백 "저 소심합니다" 축구 01:22 8
54216 GS칼텍스 와일러 아킬레스건 파열…실바는 발목 인대 손상 농구&배구 01:22 6
54215 프로야구 KIA, 내년 2월 다문화가족 야구체험챔프 개최 야구 01:22 8
54214 KBL, '선수 폭행' 김승기 감독에게 자격정지 2년 중징계 농구&배구 01:21 6
54213 부활한 강원FC 이상헌 "퀀텀 점프의 비결? 윤정환 감독님 믿음!" 축구 01:21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