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시즌 첫 출전 함정우 "실망스러웠던 콘페리 투어 경험"

스포츠뉴스

KPGA 시즌 첫 출전 함정우 "실망스러웠던 콘페리 투어 경험"

베링 0 200 05.03 01:20
함정우
함정우

[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조직위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작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 수상자 함정우가 미국프로골프 콘페리 투어(2부 투어)를 경험하고 올 시즌 처음 국내대회에 출전했다.

함정우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목표로 삼고 콘페리 투어에 뛰어들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콘페리 투어 7개 대회에 출전해 네차례 컷 탈락했고, 그나마 최고 성적은 파나마 챔피언십 공동 36위였다.

2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1라운드를 치른 함정우는 힘들었던 콘페리 투어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함정우는 "콘페리 투어에서 혼자 치고, 혼자 말하는 생활을 했다"며 "너무 성적이 좋지 않아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배우겠다고 콘페리 투어에 도전했지만, 잠정구를 치고 내 경기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아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를 볼 겨를도 없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함정우는 귀국 이틀 만에 출전한 매경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8타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함정우는 "상위권에는 올랐지만 경기 내용은 좋지 못했다"며 첫날 성적에 불만을 드러냈다.

함정우는 3주 정도 더 국내에 머물며 국내 대회에 출전하면서 샷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227 프로농구 선두 SK, 접전 끝에 가스공사 제압…6연승 질주 농구&배구 01:23 7
54226 '안정적 가드' 김태술의 소노, 뭐가 다를까…무리한 공격은 금지 농구&배구 01:23 8
54225 [프로배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01:23 7
54224 프로농구 득점왕 워니, 이젠 '수비 귀신'…"가드들 무서울걸?" 농구&배구 01:22 7
54223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01:22 7
54222 '막심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삼성화재에 3-2 역전승(종합) 농구&배구 01:22 7
54221 '모마 24점' 현대건설, 도로공사에 3-1 승리…2위 탈환 농구&배구 01:22 8
54220 프로야구 키움, 서민금융진흥원과 사랑 나눔 행사 진행 야구 01:22 9
54219 KLPGA 메이저 한화 클래식, 내년부터 없어진다 골프 01:22 8
54218 축구협회장 출마 허정무 "정몽규 4선 도전은 축구계 큰 불행" 축구 01:22 10
54217 K리그1 신인상 받은 '슈퍼루키' 양민혁의 고백 "저 소심합니다" 축구 01:22 8
54216 GS칼텍스 와일러 아킬레스건 파열…실바는 발목 인대 손상 농구&배구 01:22 6
54215 프로야구 KIA, 내년 2월 다문화가족 야구체험챔프 개최 야구 01:22 8
54214 KBL, '선수 폭행' 김승기 감독에게 자격정지 2년 중징계 농구&배구 01:21 6
54213 부활한 강원FC 이상헌 "퀀텀 점프의 비결? 윤정환 감독님 믿음!" 축구 01:21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