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선두 KIA 잡고 공동 4위 사수…박성한 4안타

스포츠뉴스

SSG, 선두 KIA 잡고 공동 4위 사수…박성한 4안타

베링 0 289 05.11 01:22
SSG 승리 하이파이브
SSG 승리 하이파이브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SSG선수들이 4-2로 역전승을 거두고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4.5.1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SG 랜더스가 새 외국인 투수 드루 앤더슨의 호투와 박성한의 4안타 맹타를 앞세워 선두 KIA 타이거즈를 잡았다.

SSG는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KIA에 4-2로 승리했다.

SSG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를 대파한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4위를 지켰다.

대체 선수로 입단한 앤더슨은 KIA 타선을 상대로 3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한국 무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올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불펜 투수로만 활동했던 앤더슨은 투구 수 46개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이로운에게 넘겼다.

투구하는 앤더슨
투구하는 앤더슨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SSG 선발투수 앤더슨이 1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4.5.10 [email protected]

3회초 박성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은 SSG는 6회까지 1-0으로 앞서다 7회말 역전을 허용했다.

SSG 네 번째 투수 조병현은 김선빈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한준수에게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1-2로 경기가 뒤집어졌다.

SSG는 8회초 공격에서 곧바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김민식이 볼넷을 얻었고, 대주자 최경모가 2루를 훔쳐 1사 2루 기회를 잡은 뒤 박성한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최정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내야 안타를 생산했다.

해결사는 이지영이었다.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이지영은 유격수 쪽 강습 타구를 날렸다.

KIA 유격수 박찬호는 몸을 날렸으나 공은 글러브를 맞고 나왔다. 그 사이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다.

SSG는 두 점 차 리드를 잘 막아 승리를 지켰다.

박성한은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형우, KBO 최초 500개 2루타
최형우, KBO 최초 500개 2루타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말 2사에서 우익수 왼쪽으로 2루타를 때리며 KBO 최초로 500개 2루타를 기록한 KIA 최형우가 이범호 감독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미소를 짓고 있다. 2024.5.10 [email protected]

KIA 최형우는 KBO리그 최초로 통산 500번째 2루타를 쳤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227 프로농구 선두 SK, 접전 끝에 가스공사 제압…6연승 질주 농구&배구 01:23 9
54226 '안정적 가드' 김태술의 소노, 뭐가 다를까…무리한 공격은 금지 농구&배구 01:23 10
54225 [프로배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01:23 9
54224 프로농구 득점왕 워니, 이젠 '수비 귀신'…"가드들 무서울걸?" 농구&배구 01:22 9
54223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01:22 9
54222 '막심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삼성화재에 3-2 역전승(종합) 농구&배구 01:22 9
54221 '모마 24점' 현대건설, 도로공사에 3-1 승리…2위 탈환 농구&배구 01:22 10
54220 프로야구 키움, 서민금융진흥원과 사랑 나눔 행사 진행 야구 01:22 10
54219 KLPGA 메이저 한화 클래식, 내년부터 없어진다 골프 01:22 10
54218 축구협회장 출마 허정무 "정몽규 4선 도전은 축구계 큰 불행" 축구 01:22 11
54217 K리그1 신인상 받은 '슈퍼루키' 양민혁의 고백 "저 소심합니다" 축구 01:22 8
54216 GS칼텍스 와일러 아킬레스건 파열…실바는 발목 인대 손상 농구&배구 01:22 7
54215 프로야구 KIA, 내년 2월 다문화가족 야구체험챔프 개최 야구 01:22 8
54214 KBL, '선수 폭행' 김승기 감독에게 자격정지 2년 중징계 농구&배구 01:21 7
54213 부활한 강원FC 이상헌 "퀀텀 점프의 비결? 윤정환 감독님 믿음!" 축구 01:21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