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챔피언십 출전하는 임성재 "7타차, 하루하루 따라잡겠다"

스포츠뉴스

투어 챔피언십 출전하는 임성재 "7타차, 하루하루 따라잡겠다"

베링 0 192 08.28 01:21

6년 연속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

임성재
임성재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7타차지만 하루하루 집중해서 따라가면 우승 기회가 오겠지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을 펼치는 임성재가 27일(이하 한국시간) 한국 취재진과 화상 기자회견을 열어 29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임성재는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1위에게 10언더파, 2위에게는 8언더파를 미리 주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페덱스컵 랭킹 11위인 임성재는 3언더파로 시작하기 때문에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는 7타차의 핸디캡을 안고 경기한다.

화상 기자회견 하는 임성재
화상 기자회견 하는 임성재

[PGA 투어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임성재는 "대회 첫날에 좋은 스코어를 내야만 남은 라운드에서 추격이 가능하다"며 "하루하루 타수를 좁혀간다면 누구든지 우승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27일 대회장인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 도착했다는 임성재는 "이전에 있던 벙커 위치가 바뀌는 등 코스 개·보수가 있었다고 한다"며 "아직 코스를 둘러보지 못했는데 연습 라운드를 해보고 전략을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마무리를 앞둔 임성재는 "출발이 좋았던 만큼 3개월 정도는 너무 힘들었다"며 "시즌 도중 스윙과 퍼트에 변화를 주면서 부진에서 벗어나기 시작했고, 투어 챔피언십까지 오게 돼 자랑스럽다"고 돌아봤다.

브리티시 오픈 공동 7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3개 메이저대회에서 컷 탈락한 것이 아쉽다고도 했다.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은 한 시즌 동안 꾸준한 성적을 내야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 1위와의 타수차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며 마지막 대회에서 내 능력을 다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77 대만야구의 파란…일본 4-0으로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야구 01:23 13
54076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01:22 12
54075 안준호 감독·이현중이 극찬한 '대학생' 문유현…"양동근 넘길" 농구&배구 01:22 13
54074 대한항공, 거침없는 4연승…현대 제치고 남자배구 단독 1위 농구&배구 01:22 12
54073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 "기술에 초점" 야구 01:22 12
54072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농구&배구 01:22 12
54071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12
54070 미국, 프리미어12 동메달…베네수엘라에 6-1 완승 야구 01:22 12
54069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이랜드와 1부 잔류 놓고 PO(종합) 축구 01:22 13
54068 적수가 없는 흥국생명…현대건설 잡고 여자배구 개막 9연승(종합) 농구&배구 01:22 13
54067 프로야구 한화, 일본 마무리 캠프 마치고 귀국 야구 01:22 11
54066 K리그2 이랜드, 전남과 무승부로 첫 승강 PO행…'전북 나와!' 축구 01:21 10
54065 '전북과 승강 PO 격돌' 이랜드 김도균 감독 "이변 만들어보겠다" 축구 01:21 10
54064 남자농구 에이스 이현중, 슛보다 리바운드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 농구&배구 01:21 10
54063 [프로축구2부 PO 전적] 서울E 2-2 전남 축구 01:21 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