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유타 신인 케슬러, 보스턴 상대 끝내기 블록슛…1점 차 승리

스포츠뉴스

NBA 유타 신인 케슬러, 보스턴 상대 끝내기 블록슛…1점 차 승리

베링 0 194 -0001.11.30 00:00
워커 케슬러(왼쪽)
워커 케슬러(왼쪽)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Rob Gray-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의 신인 센터 워커 케슬러가 경기 종료 직전 값진 블록슛으로 팀의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유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 홈 경기에서 118-117로 이겼다.

최근 네 경기에서 3승 1패로 선전한 유타는 34승 36패를 기록해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함께 서부 콘퍼런스 공동 9위가 됐다.

경기 종료 직전 보스턴 그랜트 윌리엄스의 골밑슛 시도를 1점 앞선 유타의 케슬러가 블록 해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케슬러는 이번 시즌 유타의 '복덩이 신인'이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2순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지명됐고, 이후 곧바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트레이드된 케슬러는 다시 2주일 만에 유타로 트레이드됐다.

유타는 당시 팀의 간판 센터였던 뤼디 고베르를 미네소타로 보내는 대신 케슬러와 말리크 비즐리, 제러드 밴더빌트, 패트릭 베벌리, 레안드로 볼마로 등 선수 5명에 1라운드 신인 지명권 4장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그런데 뚜껑을 열고 보니 이번 시즌 케슬러가 평균 8.6점에 8.3리바운드를 기록, 미네소타로 이적한 고베르의 13.8점, 11.5리바운드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블록슛은 경기당 2.3개로 1.4개의 고베르보다 1개 가까이 많다.

팀 순위도 고베르를 데려간 미네소타가 35승 37패, 리빌딩을 선언하며 미래를 내다본 유타가 34승 36패로 차이가 없다.

당장 올해 미네소타의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유타가 갖게 되는 만큼 미네소타가 하위로 내려갈수록 유타가 상위 순번 지명권을 가질 확률도 커진다.

1점 차로 분패한 보스턴은 49승 23패를 기록, 48승 22패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동부 콘퍼런스 3위로 밀려났다.

< 19일 NBA 전적 >

뉴욕 116-110 덴버

올랜도 113-108 LA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141-121 인디애나

토론토 122-107 미네소타

새크라멘토 132-118 워싱턴

시카고 113-99 마이애미

멤피스 133-119 골든스테이트

유타 118-117 보스턴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77 대만야구의 파란…일본 4-0으로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야구 01:23 7
54076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01:22 6
54075 안준호 감독·이현중이 극찬한 '대학생' 문유현…"양동근 넘길" 농구&배구 01:22 7
54074 대한항공, 거침없는 4연승…현대 제치고 남자배구 단독 1위 농구&배구 01:22 7
54073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 "기술에 초점" 야구 01:22 7
54072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농구&배구 01:22 7
54071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7
54070 미국, 프리미어12 동메달…베네수엘라에 6-1 완승 야구 01:22 6
54069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이랜드와 1부 잔류 놓고 PO(종합) 축구 01:22 7
54068 적수가 없는 흥국생명…현대건설 잡고 여자배구 개막 9연승(종합) 농구&배구 01:22 7
54067 프로야구 한화, 일본 마무리 캠프 마치고 귀국 야구 01:22 7
54066 K리그2 이랜드, 전남과 무승부로 첫 승강 PO행…'전북 나와!' 축구 01:21 7
54065 '전북과 승강 PO 격돌' 이랜드 김도균 감독 "이변 만들어보겠다" 축구 01:21 7
54064 남자농구 에이스 이현중, 슛보다 리바운드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 농구&배구 01:21 7
54063 [프로축구2부 PO 전적] 서울E 2-2 전남 축구 01:21 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