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얼굴 보호대를 쓰고 뛰어야 하는 손흥민(30·토트넘)을 성가시게 하는 물건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주장이 팔에 차는 '완장'이 말썽이었는데요.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 중 흘러내리는 완장을 거듭 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완장은 팔에 고정이 되지 않았고, 나중에는 손흥민이 이를 손에 쥐고 뛰어야 했는데요.
이 완장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회 개막 전 돌연 '완장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하면서 제작, 각 팀 주장들에게 착용하도록 한 것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양지호>
<영상: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