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햄스트링 부상 회복' 윤종규 "경기 뛴다면 희생 각오"

스포츠뉴스

[월드컵] '햄스트링 부상 회복' 윤종규 "경기 뛴다면 희생 각오"

베링 0 247 -0001.11.30 00:00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윤종규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윤종규

(도하=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윤종규가 2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1.26 [email protected]

(도하=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축구대표팀 수비수 윤종규(24·FC서울)가 생애 첫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종규는 26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몇 분을 뛰든 경기장에 들어간다면 형들처럼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것 같다"고 말했다.

24일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벌인 이번 대회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에서 대등하게 맞서며 0-0으로 비긴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3으로 졌지만 만만찮은 전력을 보여준 가나와의 경기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우리가 목표로 한 16강 진출의 희망을 키울 수 있다.

윤종규는 김문환(전북)과 김태환(울산)이 버티고 있던 오른쪽 풀백에서 경쟁력을 키워가며 생애 처음 월드컵 대표로 발탁됐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윤종규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윤종규

(도하=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윤종규가 2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1.26 [email protected]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는 김문환이 풀타임을 뛰며 활약했다.

윤종규의 월드컵 데뷔전도 미뤄졌다.

최근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던 윤종규는 "많이 회복돼 어제 처음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루과이전에서 형들이 뛰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축구선수로서 당연히 저도 뛰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종규에 따르면 대표팀은 이날 훈련 전 미팅을 하고 가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를 다친 중앙수비수 김민재(나폴리)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팀 훈련을 하지 못하고 숙소에서 치료를 받고 휴식했다.

윤종규는 김민재의 몸 상태와 관련해 "따로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생활에 무리는 없어 보인다"면서 "잘 회복 중이라고만 들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77 대만야구의 파란…일본 4-0으로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야구 01:23 22
54076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01:22 19
54075 안준호 감독·이현중이 극찬한 '대학생' 문유현…"양동근 넘길" 농구&배구 01:22 20
54074 대한항공, 거침없는 4연승…현대 제치고 남자배구 단독 1위 농구&배구 01:22 19
54073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 "기술에 초점" 야구 01:22 22
54072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농구&배구 01:22 19
54071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19
54070 미국, 프리미어12 동메달…베네수엘라에 6-1 완승 야구 01:22 22
54069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이랜드와 1부 잔류 놓고 PO(종합) 축구 01:22 21
54068 적수가 없는 흥국생명…현대건설 잡고 여자배구 개막 9연승(종합) 농구&배구 01:22 19
54067 프로야구 한화, 일본 마무리 캠프 마치고 귀국 야구 01:22 20
54066 K리그2 이랜드, 전남과 무승부로 첫 승강 PO행…'전북 나와!' 축구 01:21 17
54065 '전북과 승강 PO 격돌' 이랜드 김도균 감독 "이변 만들어보겠다" 축구 01:21 17
54064 남자농구 에이스 이현중, 슛보다 리바운드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 농구&배구 01:21 17
54063 [프로축구2부 PO 전적] 서울E 2-2 전남 축구 01:21 1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