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한국과 우루과이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경기가 열린 24일(한국시간) 관중석에서 뜻밖의 인물이 포착됐습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50) 감독인데요. 수베로 감독은 이날 태극기를 펼쳐 들고 우루과이와 싸우는 한국 축구대표팀을 열렬히 응원했습니다.
한화 이글스 동계 훈련을 마친 수베로 감독은 휴식차 고국인 베네수엘라로 돌아가는 길에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일부러 카타르에 들렀다고 합니다.
수베로 감독과 함께 한국 대표팀을 응원한 수베로 감독의 아들은 손흥민 선수의 팬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수베로 감독의 조카는 베네수엘라 축구 유망주라고 합니다.
축구에 '진심'인 수베로 감독의 카타르 응원전과 한화 이글스로 감독으로서 앞으로 계획에 대해 한화 이글스에 직접 물어봤습니다.
<제작: 오예진·한성은>
<영상: 로이터·카를로스 수베로 인스타그램·유튜브 Eagle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