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체스터 시티, 과르디올라 감독과 2년 더 동행

스포츠뉴스

EPL 맨체스터 시티, 과르디올라 감독과 2년 더 동행

베링 0 261 -0001.11.30 00:00
맨체스터 시티, 과르디올라 감독과 2년 더 동행
맨체스터 시티, 과르디올라 감독과 2년 더 동행

[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페프 과르디올라(51) 감독과 2년 더 동행한다.

맨시티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이끈 시간은 성공으로 가득 찼다"며 "4번의 리그 우승을 포함해 11번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374경기를 지휘해 271경기를 이겼다. 72.4%라는 놀라운 승률을 기록했다"며 "그간 팀은 921골을 넣었다. 경기당 2.46득점을 올린 셈"이라고 설명했다.

칼둔 무바라크 회장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특별한 리더십 덕에 우리 1군 팀은 많은 성과를 이뤘고, 전 세계가 선망하는 맨시티의 스타일을 계속 펼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년 더 팀에 머물게 돼 기쁘다. 모든 구단 관계자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이 팀의 다가올 10년은 놀라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여기서 성취할 게 남았다. 또 다른 우승을 위해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 감독을 지내며 두 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세 번의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어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연속으로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다만 그는 뮌헨에선 UCL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다.

2016년부터 맨시티를 이끈 그는 부임 이후 네 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UCL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올 시즌 맨시티(10승 2무 2패·승점 32)는 리그에서 아스널(12승 1무 1패·승점 37)에 이은 2위에 자리해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77 대만야구의 파란…일본 4-0으로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야구 01:23 12
54076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01:22 10
54075 안준호 감독·이현중이 극찬한 '대학생' 문유현…"양동근 넘길" 농구&배구 01:22 11
54074 대한항공, 거침없는 4연승…현대 제치고 남자배구 단독 1위 농구&배구 01:22 11
54073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 "기술에 초점" 야구 01:22 11
54072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농구&배구 01:22 11
54071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11
54070 미국, 프리미어12 동메달…베네수엘라에 6-1 완승 야구 01:22 10
54069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이랜드와 1부 잔류 놓고 PO(종합) 축구 01:22 12
54068 적수가 없는 흥국생명…현대건설 잡고 여자배구 개막 9연승(종합) 농구&배구 01:22 12
54067 프로야구 한화, 일본 마무리 캠프 마치고 귀국 야구 01:22 10
54066 K리그2 이랜드, 전남과 무승부로 첫 승강 PO행…'전북 나와!' 축구 01:21 9
54065 '전북과 승강 PO 격돌' 이랜드 김도균 감독 "이변 만들어보겠다" 축구 01:21 9
54064 남자농구 에이스 이현중, 슛보다 리바운드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 농구&배구 01:21 8
54063 [프로축구2부 PO 전적] 서울E 2-2 전남 축구 01:21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