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22시즌 프로축구 K리그1 '파워랭킹' 1위에 오른 강원FC의 공격수 김대원(25)이 결혼한다.
강원 구단은 김대원이 3년간 교제한 신부 김수현 씨와 오는 26일 대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김대원은 K리그판 '파워랭킹'인 2022시즌 누적 '아디다스 포인트'에서 5만3천88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 시즌 정규리그 37경기에서 12골 13도움을 올린 김대원은 K리그1에선 유일하게 득점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공격포인트는 전체 1위(25개), 득점은 리그 10위, 도움은 2위다.
김대원은 "이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책임감이 더해진 거 같다"며 "항상 그래왔듯 선수로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