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내야수 노진혁과 4년 총액 50억원 계약

스포츠뉴스

프로야구 롯데, 내야수 노진혁과 4년 총액 50억원 계약

베링 0 445 -0001.11.30 00:00
롯데 유니폼을 입은 노진혁(오른쪽)과 성민규 롯데 단장
롯데 유니폼을 입은 노진혁(오른쪽)과 성민규 롯데 단장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내야수 노진혁(33)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롯데는 23일 노진혁과 계약기간 4년 총액 50억원(계약금 22억원, 연봉 총액 24억원, 옵션 4억원)의 조건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롯데 구단은 "좌타 내야수인 노진혁의 장타력을 높게 평가했다. 팀 내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진혁은 2012년 신생팀 특별 지명으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은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이다.

유격수와 2루수 자리에서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고, 2020년에는 데뷔 첫 20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까지 입증했다.

이번 시즌은 1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396타수 111안타), 15홈런, 75타점으로 활약했다.

노진혁의 프로 통산 성적은 801경기 타율 0.266, 615안타, 71홈런, 33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1이다.

노진혁은 롯데 구단을 통해 "정성을 다해 인간적으로 다가와 준 롯데의 진심을 느꼈다. 좋은 계약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명문 구단에 오게 돼 영광이다. 제 가치를 인정해준 만큼, 선후배와 하나가 되어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NC 팬들에게도 "지금까지 아낌없이 사랑해주신 NC 팬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작별 인사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77 대만야구의 파란…일본 4-0으로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야구 01:23 10
54076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01:22 9
54075 안준호 감독·이현중이 극찬한 '대학생' 문유현…"양동근 넘길" 농구&배구 01:22 10
54074 대한항공, 거침없는 4연승…현대 제치고 남자배구 단독 1위 농구&배구 01:22 9
54073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 "기술에 초점" 야구 01:22 10
54072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농구&배구 01:22 10
54071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10
54070 미국, 프리미어12 동메달…베네수엘라에 6-1 완승 야구 01:22 9
54069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이랜드와 1부 잔류 놓고 PO(종합) 축구 01:22 11
54068 적수가 없는 흥국생명…현대건설 잡고 여자배구 개막 9연승(종합) 농구&배구 01:22 11
54067 프로야구 한화, 일본 마무리 캠프 마치고 귀국 야구 01:22 9
54066 K리그2 이랜드, 전남과 무승부로 첫 승강 PO행…'전북 나와!' 축구 01:21 9
54065 '전북과 승강 PO 격돌' 이랜드 김도균 감독 "이변 만들어보겠다" 축구 01:21 8
54064 남자농구 에이스 이현중, 슛보다 리바운드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 농구&배구 01:21 8
54063 [프로축구2부 PO 전적] 서울E 2-2 전남 축구 01:21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