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대학교 총학생회가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24일 응원전을 연다.
23일 이 대학에 따르면 총학생회는 교내 개신문화관 1층 홀에서 오후 9시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응원전을 시작한다.
총학생회는 응원전에 참여할 300명을 사전 선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 반입은 금지된다.
총학생회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질서 유지를 위해 진행요원이 배치돼 인원들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 일부 직원도 교내에 남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한국 대표팀은 우루과이(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과 H조에서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