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당일 대규모 응원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는 축구대표팀 응원단인 붉은악마 인천지회와 함께 한국의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응원전을 열 계획이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되는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단체 응원을 할 수 있다.
경기 당일 많은 인원이 경기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시는 소방당국과 경찰에 협조 요청을 하고 안전 요원도 평소보다 늘릴 방침이다.
한국 대표팀은 우루과이(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H조에서 경쟁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월드컵이 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응원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