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5득점' kt, 이틀 연속 SSG 꺾고 4연승…단독 5위 수성(종합)

스포츠뉴스

'6회 5득점' kt, 이틀 연속 SSG 꺾고 4연승…단독 5위 수성(종합)

베링 0 212 08.25 01:22
천병혁기자
홍규빈기자

오스틴 '쾅·쾅' LG, 키움 완파…'홈런 4방' 롯데, 삼성 대파

kt 엄상백
kt 엄상백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홍규빈 기자 = kt wiz가 이틀 연속 SSG 랜더스를 격파하고 가을야구를 향해 진격했다.

kt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방문경기에서 선발 엄상백의 호투 속에 타선의 응집력을 자랑하며 9-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파죽의 4연승을 달린 kt는 SSG를 2게임 차로 밀어내고 단독 5위가 됐다.

선취점은 SSG가 뽑았다.

SSG는 4회말 선두타자 정준재가 우전안타에 이어 도루에 성공했고 2사 후 한유섬이 우월 2루타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끌려가던 kt는 6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장성우가 볼넷을 고른 뒤 황재균이 중전안타, 문상철은 좌중간 2루타를 날려 1-1을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2,3루에서 강백호가 2타점 우전 안타를 날려 3-1로 역전했다.

기세가 오른 kt는 상대 실책과 심우준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5-1로 달아났다.

SSG는 6회말 한유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kt는 8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한 뒤 9회초에는 심우준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kt 선발 엄상백은 5⅔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11승(9패)째를 거뒀다.

오스틴 딘
오스틴 딘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척돔을 방문한 LG 트윈스는 오스틴 딘이 홈런 두 방으로 4타점을 수확한 데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7-0으로 완파했다.

LG는 1회초 1사 후 신민재가 우월 3루타로 포문을 열자 오스틴 딘의 선제 적시타와 김현수의 2타점 2루타가 이어져 3-0으로 앞섰다.

2회에는 홍창기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LG는 4회초 오스틴이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6-0으로 달아났다.

8회에는 오스틴이 다시 솔로홈런을 날려 승부를 갈랐다.

타점 선두인 오스틴은 30홈런-111타점을 기록해 강타자의 상징인 '30홈런-100타점'을 올 시즌 가장 먼저 달성했다.

롯데 고승민
롯데 고승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에서는 홈런 네 방을 몰아친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11-3으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1회초 빅터 레이예스의 3점 홈런에 이어 전준우가 백투백 홈런을 날려 4-0으로 앞섰다.

2회에는 고승민이 우월 스리런 홈런을 때려 7-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4회말 김현준의 2루타와 안주형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5회와 6회 1점씩 추가한 롯데는 9회초 윤동희가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77 대만야구의 파란…일본 4-0으로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야구 01:23 22
54076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01:22 19
54075 안준호 감독·이현중이 극찬한 '대학생' 문유현…"양동근 넘길" 농구&배구 01:22 20
54074 대한항공, 거침없는 4연승…현대 제치고 남자배구 단독 1위 농구&배구 01:22 19
54073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 "기술에 초점" 야구 01:22 22
54072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농구&배구 01:22 19
54071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19
54070 미국, 프리미어12 동메달…베네수엘라에 6-1 완승 야구 01:22 22
54069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이랜드와 1부 잔류 놓고 PO(종합) 축구 01:22 21
54068 적수가 없는 흥국생명…현대건설 잡고 여자배구 개막 9연승(종합) 농구&배구 01:22 19
54067 프로야구 한화, 일본 마무리 캠프 마치고 귀국 야구 01:22 20
54066 K리그2 이랜드, 전남과 무승부로 첫 승강 PO행…'전북 나와!' 축구 01:21 17
54065 '전북과 승강 PO 격돌' 이랜드 김도균 감독 "이변 만들어보겠다" 축구 01:21 17
54064 남자농구 에이스 이현중, 슛보다 리바운드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 농구&배구 01:21 17
54063 [프로축구2부 PO 전적] 서울E 2-2 전남 축구 01:21 1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