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아쉽게 날아간 9회 동점 솔로포…2루타로 정정

스포츠뉴스

김하성, 아쉽게 날아간 9회 동점 솔로포…2루타로 정정

베링 0 192 08.13 01:22
홍규빈기자
9회초 인정 2루타를 치는 김하성
9회초 인정 2루타를 치는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9회 극적인 동점 홈런의 주인공이 될 뻔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까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고, 수비에서도 0-2로 끌려가는 2회말 수비 실책으로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그리고 김하성은 6-7로 끌려가는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이애미 불펜 앤드루 나르디의 2구째 직구를 강하게 잡아당겼다.

타구는 시속 약 160㎞의 속도로 114.5m를 날아가 왼쪽 펜스 뒤로 넘어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판독 결과 타구는 펜스에 맞은 뒤 마이애미 좌익수의 글러브에 굴절돼 넘어간 것으로 판정됐고 결국 '인정 2루타'(그라운드 룰 더블)로 선언됐다.

김하성은 지난 6월 23일 시즌 10호 홈런을 친 이후 오랜만에 손맛을 보는 듯했으나 아쉬움을 삼켰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후속타 불발로 6-7로 패했다.

9회초 홈런이 될 뻔한 김하성의 타구
9회초 홈런이 될 뻔한 김하성의 타구

[A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77 대만야구의 파란…일본 4-0으로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야구 01:23 23
54076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01:22 20
54075 안준호 감독·이현중이 극찬한 '대학생' 문유현…"양동근 넘길" 농구&배구 01:22 20
54074 대한항공, 거침없는 4연승…현대 제치고 남자배구 단독 1위 농구&배구 01:22 19
54073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 "기술에 초점" 야구 01:22 23
54072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농구&배구 01:22 19
54071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20
54070 미국, 프리미어12 동메달…베네수엘라에 6-1 완승 야구 01:22 22
54069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이랜드와 1부 잔류 놓고 PO(종합) 축구 01:22 21
54068 적수가 없는 흥국생명…현대건설 잡고 여자배구 개막 9연승(종합) 농구&배구 01:22 19
54067 프로야구 한화, 일본 마무리 캠프 마치고 귀국 야구 01:22 20
54066 K리그2 이랜드, 전남과 무승부로 첫 승강 PO행…'전북 나와!' 축구 01:21 17
54065 '전북과 승강 PO 격돌' 이랜드 김도균 감독 "이변 만들어보겠다" 축구 01:21 17
54064 남자농구 에이스 이현중, 슛보다 리바운드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 농구&배구 01:21 17
54063 [프로축구2부 PO 전적] 서울E 2-2 전남 축구 01:21 1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