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골프 국대' 조우영, 스릭슨투어 우승

스포츠뉴스

항저우 AG '골프 국대' 조우영, 스릭슨투어 우승

베링 0 220 -0001.11.30 00:00
스릭슨투어 2차대회 우승자 조우영.
스릭슨투어 2차대회 우승자 조우영.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인 조우영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 2차 대회(총상금 8천만원)에서 우승했다.

조우영은 31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를 쳐 2라운드 합계 16언더파 126타로 정상에 올랐다.

조우영은 아직 아마추어 신분으로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상비군이다.

작년에 치른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마추어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오는 9월 태극마크를 달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올해 스릭슨투어는 개막전과 2차 대회에서 모두 아마추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가 잇따라 우승했다.

29일 같은 코스에서 열린 스릭스투어 1차전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장유빈이 우승했다.

아마추어 선수가 스릭슨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조우영까지 3명뿐인데, 2명의 아마추어 우승자가 이틀 사이에 연달아 배출된 셈이다.

조우영의 드라이버 샷.
조우영의 드라이버 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차 대회 때 공동 3위에 올랐던 조우영은 "(장)유빈이 우승해 자극받았다"면서 "한번이 아니라 더 많이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프로 무대에 뛰어들 예정인 조우영은 스릭슨투어 포인트 최종 10위 이내에 들어 내년 KPGA 코리안투어 입성을 노리고 있다.

10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하충훈이 2위에 올라 우승 상금 1천600만원을 받았다. 아마추어 선수는 상금을 받지 못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77 대만야구의 파란…일본 4-0으로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야구 01:23 3
54076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01:22 4
54075 안준호 감독·이현중이 극찬한 '대학생' 문유현…"양동근 넘길" 농구&배구 01:22 4
54074 대한항공, 거침없는 4연승…현대 제치고 남자배구 단독 1위 농구&배구 01:22 3
54073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 "기술에 초점" 야구 01:22 4
54072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농구&배구 01:22 3
54071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3
54070 미국, 프리미어12 동메달…베네수엘라에 6-1 완승 야구 01:22 3
54069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이랜드와 1부 잔류 놓고 PO(종합) 축구 01:22 4
54068 적수가 없는 흥국생명…현대건설 잡고 여자배구 개막 9연승(종합) 농구&배구 01:22 3
54067 프로야구 한화, 일본 마무리 캠프 마치고 귀국 야구 01:22 3
54066 K리그2 이랜드, 전남과 무승부로 첫 승강 PO행…'전북 나와!' 축구 01:21 3
54065 '전북과 승강 PO 격돌' 이랜드 김도균 감독 "이변 만들어보겠다" 축구 01:21 3
54064 남자농구 에이스 이현중, 슛보다 리바운드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 농구&배구 01:21 3
54063 [프로축구2부 PO 전적] 서울E 2-2 전남 축구 01:21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