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골프 관련 빅데이터 기업 스마트스코어(대표 정성훈)가 티맵모빌리티(대표 이종호)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스코어의 골프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티맵 서비스를 접목해 골프장 방문 여정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확대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고 두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전국 370여개 스마트스코어 제휴 골프장에서 티맵모빌리티가 제공하는 발레파킹, 세차,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골프장에 도착해 발레파킹 맡기고 세차를 주문하고 라운드를 마친 뒤, 세차 된 자동차를 대리운전으로 귀가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작년 하반기 가입자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야외 스포츠' 카테고리에서 골프장에 오가는 주행 기록이 1위를 차지했다며 "스마트스코어의 골프 관련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모빌리티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스코어는 국내 최대 IT 기반 골프 플랫폼으로 31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스코어 관리는 물론 부킹, 투어, 마켓, 골프장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