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5방' NC, kt와 평가전 완승…강인권 "타선 희망 봤다"

스포츠뉴스

'홈런 5방' NC, kt와 평가전 완승…강인권 "타선 희망 봤다"

베링 0 210 -0001.11.30 00:00
박세혁
박세혁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kt wiz와 맞붙은 평가전에서 장타력을 뽐내며 완승했다.

NC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kt와 평가전에서 홈런 5방을 앞세워 9-4로 크게 이겼다.

오영수가 2회초 2사 상황에서 kt 선발 배제성을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다.

3회초에는 박세혁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계속된 공격에서 천재환이 손아섭의 안타와 제이슨 마틴의 2루타를 이어받아 좌월 아치를 그려 3점을 추가했다.

3회말부터 5회까지는 kt에 넉 점을 내주며 6-4까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태양이 7회초 좌월 솔로포를 작렬하고 도태훈이 8회초 우월 투런 홈런을 때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스프링캠프 마지막 평가전을 대승한 강인권 NC 감독은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 감독은 "캠프에서 선수들이 본인의 것을 잘 준비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장타 5개로 9득점한 우리 팀 타선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올린 박세혁은 "새롭게 합류한 팀이라 잘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료·코치들이) 옆에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NC는 스프링캠프 기간 총 네 차례의 평가전을 치러 2승 2패 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에 1패, kt에 2승 1패를 기록했다.

캠프를 마무리한 NC는 6일 훈련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취재진과 인터뷰 하는 NC 강인권 감독
취재진과 인터뷰 하는 NC 강인권 감독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2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스프링캠프지인 하이 코벳 필드 보조 구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77 대만야구의 파란…일본 4-0으로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야구 11.25 23
54076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11.25 20
54075 안준호 감독·이현중이 극찬한 '대학생' 문유현…"양동근 넘길" 농구&배구 11.25 20
54074 대한항공, 거침없는 4연승…현대 제치고 남자배구 단독 1위 농구&배구 11.25 19
54073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 "기술에 초점" 야구 11.25 23
54072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농구&배구 11.25 19
54071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11.25 20
54070 미국, 프리미어12 동메달…베네수엘라에 6-1 완승 야구 11.25 22
54069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이랜드와 1부 잔류 놓고 PO(종합) 축구 11.25 21
54068 적수가 없는 흥국생명…현대건설 잡고 여자배구 개막 9연승(종합) 농구&배구 11.25 19
54067 프로야구 한화, 일본 마무리 캠프 마치고 귀국 야구 11.25 21
54066 K리그2 이랜드, 전남과 무승부로 첫 승강 PO행…'전북 나와!' 축구 11.25 17
54065 '전북과 승강 PO 격돌' 이랜드 김도균 감독 "이변 만들어보겠다" 축구 11.25 17
54064 남자농구 에이스 이현중, 슛보다 리바운드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 농구&배구 11.25 17
54063 [프로축구2부 PO 전적] 서울E 2-2 전남 축구 11.25 1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