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LG, 포수 박동원·유강남 보상 선수로 김대유·김유영 영입(종합)

스포츠뉴스

KIA·LG, 포수 박동원·유강남 보상 선수로 김대유·김유영 영입(종합)

베링 0 516 -0001.11.30 00:00
역투하는 김대유
역투하는 김대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다른 팀으로 이적한 포수들의 보상 선수로 약속이나 한듯 왼손 투수를 지명했다.

KIA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와 계약한 포수 박동원(32)의 보상 선수로 왼손 구원 투수 김대유(31)를 지명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김대유는 부산고를 졸업하고 2010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 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kt wiz를 거쳐 2020년부터 LG에서 뛰었다.

올 시즌 59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13홀드,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6승 3패, 37홀드, 평균자책점 3.44다.

KIA 구단은 "구위와 공 끝 움직임이 뛰어나 좌타자뿐만 아니라 우타자 상대로도 김대유가 강한 면모를 보였다"며 "접전 상황에서 등판할 수 있고, 1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불펜 요원으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동원
박동원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동원은 LG와 4년간 총액 65억원(계약금 20억원, 연봉 총액 45억원)에 계약했다.

LG는 KIA에 박동원의 올해 연봉 200%인 현금 6억2천만원과 보호선수 20명 외 1명인 김대유를 보상한다.

투구하는 김유영
투구하는 김유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유강남을 롯데 자이언츠로 보낸 LG도 좌완 불펜 김유영(28)을 보상 선수로 택했다.

경남고를 졸업한 김유영은 2014년 롯데에 입단해 통산 7승 3패, 1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5.64를 올렸다. 올 시즌에는 68경기에서 6승 2패, 13홀드, 평균자책점 5.65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LG 구단은 "1군 경험이 많고 구위가 좋은 즉시 전력감"이라고 김유영을 소개하고 "필요에 따라 선발 투수로도 활용할 수 있고, 올 시즌 잠실구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점 등을 고려해 영입했으며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롯데 유니폼 입은 포수 유강남
롯데 유니폼 입은 포수 유강남

(서울=연합뉴스)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통해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된 포수 유강남. 2022.11.21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유강남은 4년 총액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총액 34억원, 옵션 6억원)에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는 유강남의 올해 연봉 200%인 현금 5억4천만원과 보호선수 20명 외 1명인 김유영을 LG로 보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77 대만야구의 파란…일본 4-0으로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야구 01:23 22
54076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01:22 19
54075 안준호 감독·이현중이 극찬한 '대학생' 문유현…"양동근 넘길" 농구&배구 01:22 20
54074 대한항공, 거침없는 4연승…현대 제치고 남자배구 단독 1위 농구&배구 01:22 19
54073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 "기술에 초점" 야구 01:22 22
54072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농구&배구 01:22 19
54071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19
54070 미국, 프리미어12 동메달…베네수엘라에 6-1 완승 야구 01:22 22
54069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이랜드와 1부 잔류 놓고 PO(종합) 축구 01:22 21
54068 적수가 없는 흥국생명…현대건설 잡고 여자배구 개막 9연승(종합) 농구&배구 01:22 19
54067 프로야구 한화, 일본 마무리 캠프 마치고 귀국 야구 01:22 20
54066 K리그2 이랜드, 전남과 무승부로 첫 승강 PO행…'전북 나와!' 축구 01:21 17
54065 '전북과 승강 PO 격돌' 이랜드 김도균 감독 "이변 만들어보겠다" 축구 01:21 17
54064 남자농구 에이스 이현중, 슛보다 리바운드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 농구&배구 01:21 17
54063 [프로축구2부 PO 전적] 서울E 2-2 전남 축구 01:21 1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