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오늘도 서브로 흥국생명 공략"

스포츠뉴스

여자배구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오늘도 서브로 흥국생명 공략"

베링 0 260 -0001.11.30 00:00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은 "승리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들 믿는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최정상 현대건설과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이 25일 재격돌한다.

개막 8연승에 홈 20연승을 내달리는 선두 현대건설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리그 최강자 자리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유일한 패배를 안긴 현대건설에 설욕하고 내친김에 리그 1위까지 넘본다.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는 단 3점으로 흥국생명이 5세트 전에 승리한다면 세트 득실률 우위로 1위에 오를 수 있다.

양 팀 감독은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릴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경기를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지난 맞대결에서 효과를 본 서브 공격으로 흥국생명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현대건설은 서브로만 10득점을 올렸다.

강 감독은 "오늘도 역시 서브 공략을 통해 (흥국생명의) 빠른 플레이를 저지해야 할 것 같다"며 "우리에게서 유효 블로킹 수비가 더 많이 나와야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땅한 백업 자원이 없는 주전 세터 김다인의 체력 문제는 고민이다.

강 감독은 "체력 부담이 있고 (백업 세터) 이나연이 좀 나아졌기 때문에 상황을 보며 교체 타이밍을 잡으려 한다"고 말했다.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은 선수 호흡이 맞지 않았던 1라운드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권 감독은 "경기를 하면서 손발을 점점 맞췄고 오늘은 다른 경기가 나올 것"이라며 "수비 자리, 블로킹에 대해 미팅을 많이 했다. 오늘 직접 보시면 아실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번 경기로 리그 순위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은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는 모습이었다.

권 감독은 "아직 남은 라운드가 많기 때문에 선수들이 부담을 갖지 않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승리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잘 컨트롤해줄 것"이라며 김연경에 대한 믿음도 에둘러 내비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77 대만야구의 파란…일본 4-0으로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야구 01:23 22
54076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01:22 19
54075 안준호 감독·이현중이 극찬한 '대학생' 문유현…"양동근 넘길" 농구&배구 01:22 20
54074 대한항공, 거침없는 4연승…현대 제치고 남자배구 단독 1위 농구&배구 01:22 19
54073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 "기술에 초점" 야구 01:22 22
54072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농구&배구 01:22 19
54071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19
54070 미국, 프리미어12 동메달…베네수엘라에 6-1 완승 야구 01:22 22
54069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이랜드와 1부 잔류 놓고 PO(종합) 축구 01:22 21
54068 적수가 없는 흥국생명…현대건설 잡고 여자배구 개막 9연승(종합) 농구&배구 01:22 19
54067 프로야구 한화, 일본 마무리 캠프 마치고 귀국 야구 01:22 20
54066 K리그2 이랜드, 전남과 무승부로 첫 승강 PO행…'전북 나와!' 축구 01:21 17
54065 '전북과 승강 PO 격돌' 이랜드 김도균 감독 "이변 만들어보겠다" 축구 01:21 17
54064 남자농구 에이스 이현중, 슛보다 리바운드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 농구&배구 01:21 17
54063 [프로축구2부 PO 전적] 서울E 2-2 전남 축구 01:21 1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