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일본이 월드컵 첫 경기에서 독일을 2-1로 꺾었습니다.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언더독'(스포츠 경기에서 약팀)의 반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독일을 누른 언더독의 반란, 한국이 먼저입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은 독일을 2-0으로 격파했습니다.
이 패배로 독일이 16강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지구촌 SNS가 떠들썩했죠.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세네갈이 프랑스를 잡은 경기는 역대 최고 이변으로 꼽힙니다.
세네갈에 일격을 당한 프랑스는 그 충격이 컸는지 1무 2패로 본선 탈락했습니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는 북한이 이탈리아를 꺾고 8강까지 진출하는 이변을 보였습니다.
세계를 놀라게 한 언더독의 반란, 이제 한국 차례입니다.
<제작 : 한지은·전석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