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2일 가족들과 귀국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은 지난 9월 둘째 아이가 태어나서 조금 늦게 귀국하게 됐다"며 "비시즌 기간엔 국내에서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6경기에 출전해 2승 평균자책점 5.67의 성적을 거둔 뒤 지난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그는 수술 후 캐나다 현지에서 회복과 재활 훈련에 전념했으며, 당분간 국내에서도 재활 과정을 소화해야 한다.
류현진은 지난 9월 30일 득남했다.
2018년 1월에 결혼한 류현진과 배지현 전 아나운서는 2020년 5월 딸을 출산했고, 2년 만에 둘째를 얻었다.
두 아이의 아빠가 된 류현진은 내년 시즌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열심히 재활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소속 팀 토론토와 계약은 2023시즌을 마치고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