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LPGA 시즌 최종전 3R 공동 3위…리디아 고, 사흘째 선두

스포츠뉴스

이정은, LPGA 시즌 최종전 3R 공동 3위…리디아 고, 사흘째 선두

베링 0 482 -0001.11.30 00:00
이정은의 드라이버 샷.
이정은의 드라이버 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이정은(26)이 우승 상금 200만 달러가 걸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이정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이정은은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에 5타차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타수 차이가 작지 않지만, 최종일 역전을 노려볼만 하다.

선두에 7타차 공동 10위로 3라운드에 나선 이정은은 3번(파4), 4번홀(파4) 연속 보기로 추격의 불씨를 꺼트리는 듯했다.

그러나 8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이정은은 10번(파4), 11번 홀 (파4) 연속 버디로 언더파 스코어로 접어들더니 14번 홀(파5) 버디와 17번(파5), 18번 홀(파4)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3라운드를 마치고 웃음을 짓는 리디아 고
3라운드를 마치고 웃음을 짓는 리디아 고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리디아 고는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사흘째 선두를 지켰지만 1, 2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리다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틀 내리 60대 타수를 때렸던 리디아 고가 이날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다소 주춤한 사이 머과이어가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따라붙었다.

2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던 머과이어는 이날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았다.

2라운드에서 2위에 올랐던 김효주(27)는 이븐파 72타로 제자리걸음을 걷는 바람에 공동 7위(8언더파 208타)로 내려앉았다.

김효주는 버디 3개를 보기 3개로 맞바꿨다.

2타를 줄인 전인지(28)는 공동 22위(4언더파 212타)로 순위가 올랐고 양희영(33), 최운정(32), 김세영(29)은 공동 28위(3언더파 213타)로 밀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77 대만야구의 파란…일본 4-0으로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야구 01:23 11
54076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01:22 9
54075 안준호 감독·이현중이 극찬한 '대학생' 문유현…"양동근 넘길" 농구&배구 01:22 10
54074 대한항공, 거침없는 4연승…현대 제치고 남자배구 단독 1위 농구&배구 01:22 10
54073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 "기술에 초점" 야구 01:22 10
54072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농구&배구 01:22 10
54071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10
54070 미국, 프리미어12 동메달…베네수엘라에 6-1 완승 야구 01:22 9
54069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이랜드와 1부 잔류 놓고 PO(종합) 축구 01:22 11
54068 적수가 없는 흥국생명…현대건설 잡고 여자배구 개막 9연승(종합) 농구&배구 01:22 11
54067 프로야구 한화, 일본 마무리 캠프 마치고 귀국 야구 01:22 9
54066 K리그2 이랜드, 전남과 무승부로 첫 승강 PO행…'전북 나와!' 축구 01:21 9
54065 '전북과 승강 PO 격돌' 이랜드 김도균 감독 "이변 만들어보겠다" 축구 01:21 8
54064 남자농구 에이스 이현중, 슛보다 리바운드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 농구&배구 01:21 8
54063 [프로축구2부 PO 전적] 서울E 2-2 전남 축구 01:21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