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황희찬·윤종규, 햄스트링 불편해 따로 실내훈련

스포츠뉴스

[월드컵] 황희찬·윤종규, 햄스트링 불편해 따로 실내훈련

베링 0 279 -0001.11.30 00:00
황희찬과 벤투 감독
황희찬과 벤투 감독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는 황희찬 옆을 지나고 있다. 2022.11.18 [email protected]

(도하=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6·울버햄프턴)과 수비수 윤종규(24·FC서울)가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팀 훈련에서 제외됐다.

황희찬과 윤종규는 19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왼쪽 햄스트링에 피로 및 긴장감을 느껴 팀 훈련에서 빠진 채 숙소에서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

둘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코어 및 피지컬 훈련을 했다.

대회 개막 하루 앞으로, 오늘도 훈련하는 대표팀
대회 개막 하루 앞으로, 오늘도 훈련하는 대표팀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있다. 2022.11.19 [email protected]

황희찬과 윤종규 모두 부상자로 분류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관계자 말이다.

다만, 황희찬의 경우 햄스트링 문제로 카타르 도착 후에도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7일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2주 전쯤부터 불편감이 있었는데 치료를 받아서 많이 좋아졌다"며 "조만간 팀과 같이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지만,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게 회복되지는 않은 듯하다.

황희찬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서 핵심 공격수라 더딘 회복 속도는 우려를 낳고 있다.

윤종규도 김태환(울산)과 김문환(전북)이 버티고 있던 오른쪽 풀백에서 경쟁력을 키워가며 생애 처음 월드컵 대표팀까지 발탁된 터라 기대가 큰 선수다.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결전의 날까지는 이제 고작 닷새가 남았을 뿐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77 대만야구의 파란…일본 4-0으로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야구 01:23 17
54076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01:22 15
54075 안준호 감독·이현중이 극찬한 '대학생' 문유현…"양동근 넘길" 농구&배구 01:22 16
54074 대한항공, 거침없는 4연승…현대 제치고 남자배구 단독 1위 농구&배구 01:22 15
54073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 "기술에 초점" 야구 01:22 15
54072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농구&배구 01:22 15
54071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15
54070 미국, 프리미어12 동메달…베네수엘라에 6-1 완승 야구 01:22 15
54069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이랜드와 1부 잔류 놓고 PO(종합) 축구 01:22 17
54068 적수가 없는 흥국생명…현대건설 잡고 여자배구 개막 9연승(종합) 농구&배구 01:22 16
54067 프로야구 한화, 일본 마무리 캠프 마치고 귀국 야구 01:22 15
54066 K리그2 이랜드, 전남과 무승부로 첫 승강 PO행…'전북 나와!' 축구 01:21 13
54065 '전북과 승강 PO 격돌' 이랜드 김도균 감독 "이변 만들어보겠다" 축구 01:21 13
54064 남자농구 에이스 이현중, 슛보다 리바운드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 농구&배구 01:21 13
54063 [프로축구2부 PO 전적] 서울E 2-2 전남 축구 01:21 1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