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취재를 위해 카타르를 방문하는 전 세계 미디어의 원활한 취재 활동을 돕고자 미디어센터인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는 카타르 월드컵의 주요 개최 도시이자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 개설됐고, 운영 기간은 한국 대표팀 성적에 따라 탄력적으로 결정된다.
축구협회는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현지에 코리아하우스(미디어센터)를 개설한 것은 2014 브라질 대회 이후 8년 만이라고 전했다.
국내외 미디어의 취재 공간인 코리아하우스는 기자회견장, 믹스트존, 월드컵 '히스토리 월'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6월과 9월 열린 6차례 A매치 때 하나은행이 경기장에서 팬들로부터 자필로 접수한 응원 메시지를 부착한 '팬 존'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