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수능일인 17일 4개 고교 앞에서 핫팩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축구단은 이날 오전 7시부터 관내 수능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핫팩을 전달하며 응원했다.
김천상무 전 직원이 참여해 김천고, 중앙고, 김천여고, 한일여고를 방문, 수능응원 행사를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김천상무는 수험생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해당 이벤트를 실시했다.
직원들은 '할 수 있어' '너를 믿어' 등 응원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했다. 구단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는 "열심히 준비한 실력을 그대로 고사장에서 발휘했을 것이라 믿는다"며 "쌀쌀한 날씨 속에서 구단이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