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출신 손흥민, 오는 6월 고향 첫 공식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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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 손흥민, 오는 6월 고향 첫 공식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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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6월 7∼11일 손흥민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때 참석할 것"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서 열리는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 개막을 3개월 앞두고 손흥민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 선수
손흥민 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 관계자는 10일 "고향이 춘천인 손흥민 선수의 이름을 딴 유소년 축구대회를 6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기로 결정했다"며 "대회 기간 손 선수가 개회식이나 폐막식에 참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환영 행사 등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는 춘천에서 손흥민 체육공원을 운영하는 손 축구아카데미 측이 개최한다.

손 축구아카데미의 감독은 손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 씨가 맡고 있다.

지난해 첫 대회에 손흥민은 대표팀 평가전 일정이 겹쳐 참석하지 않고 축하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지난해 6월 대회에서 영상으로 개막 축하 인사 전하는 손흥민 선수
지난해 6월 대회에서 영상으로 개막 축하 인사 전하는 손흥민 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손흥민이 대회에 참석할 경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이후 공식적인 첫 고향 방문이다.

시는 지난 1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연간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손흥민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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