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별리그 최종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극적으로 16강에 오르는 '도하의 기적'을 기대해볼 때입니다.
16강 진출의 전제 조건은 포르투갈전 승리입니다.
세계 랭킹 9위인 포르투갈은 호화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손흥민, 김민재 등 우리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퇴장당한 점은 악재입니다.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가나전에서 2골을 몰아친 조규성과 '택배 크로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이강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우리나라는 러시아 월드컵 당시 독일을 이긴 바 있는데요.
당시 독일의 세계 랭킹은 무려 1위.
포르투갈도 강팀이지만 당시보다는 현실적인 과제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이 스페인을 누르고 '죽음의 조' 1위를 한 만큼 경기 결과를 섣불리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마지막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가보자고!
<진행 : 한지은 | 제작 : 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