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이끄는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3일과 4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이승엽 드림야구캠프를 연다.
이승엽 감독이 두산 사령탑이 아닌, 야구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치르는 행사다.
이번 드림야구캠프에는 리틀야구와 초등학교 엘리트 야구선수 총 250명이 참가한다.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몬스터즈에 출연하는 프로야구 스타 플레이어 출신 김선우, 장원삼, 이택근, 심수창, 정근우, 오주원, 이대은이 코치로 참여해 유소년들과 만난다.
키움 히어로즈 포수 이지영과 정수성 두산 코치도 이틀 동안 유소년 야구를 위해 재능 기부를 한다.
이승엽 이사장은 "은퇴 선수들과 현역 프로선수, 코치에게 지도를 받는 것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캠프가 어린 선수들에게 야구에 대한 열정과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