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조별리그 전패 탈락했습니다.
월드컵 92년 역사상 개최국의 3전 전패는 처음입니다.
카타르는 개막 전부터 역대 최약체 개최국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이번 대회 이전까지 본선 무대에 선 적이 없습니다.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진출한 건 카타르가 사실상 최초입니다.
카타르는 첫 경기부터 완패해 개최국 최초 개막전 패배라는 불명예도 얻었습니다.
이어진 경기에서도 지면서 월드컵 최초로 승점이 0점인 개최국이 됐습니다.
카타르는 만반의 준비에도 세계 축구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만 했습니다.
캐나다, 웨일스도 오랜만의 본선 대회에서 탈락의 고배를 삼켰습니다.
A조에서는 네덜란드, 세네갈, B조에서는 잉글랜드, 미국이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프랑스와 브라질, 포르투갈 등 경험이 많은 강국들은 일찌감치 16강 티켓을 얻었습니다.
<진행 : 한지은 | 제작 : 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