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이 대구면 용운리 일대에 추진 중인 '강진 웰니스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관광객 500만 명 달성'을 위한 첫 투자유치다.
2025년까지 대구면 용운리 일대에 5성급 호텔과 골프장(9홀), 트래킹코스, 테라피 숲길 등을 조성한다.
강진군과 ㈜동승은 지난 9월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사업부지·골프장 코스 설계를 올해까지 마무리하고 지구단위계획수립 용역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4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또 인근 고려청자요지 등 문화재보호구역을 제외해 문화재 발굴로 인한 사업 장기화 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최근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은 소규모·고급화 전략을 통해 매력있는 관광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투자기업인 동승그룹은 4천500여 개가 입점한 동양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동대문 종합시장과 글로벌 브랜드인 JW매리어트호텔(5성급), 81홀 골프장, 해외 사업(미국 대형 쇼핑몰), 공익사업(장학재단, 공연, 전시장)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