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르브론 제임스가 복귀한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이틀 연속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물리쳤다.
LA 레이커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와 원정 경기에서 143-138로 이겼다.
제임스는 최근 왼쪽 서혜부 통증으로 10일 LA 클리퍼스와 경기 이후 5경기 연속 결장하다가 전날 역시 샌안토니오와 경기에 복귀했다.
약 보름 만에 코트로 돌아와 21점을 넣고 전날 LA 레이커스의 105-94 승리에 힘을 보탠 제임스는 이날은 39점, 11리바운드로 펄펄 날아 이틀 연속 샌안토니오 원정 승리를 이끌었다.
LA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는 이날 왼쪽 종아리 타박상으로 결장했으나 29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경기에는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초반 2승 10패로 부진하던 LA 레이커스는 최근 6경기 5승 1패로 반격에 나서고 있다.
순위는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여전히 13위(7승 11패)인 가운데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는 10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0승 10패)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 27일 NBA 전적 >
토론토 105-100 댈러스
휴스턴 118-105 오클라호마시티
LA 레이커스 143-138 샌안토니오
피닉스 113-112 유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