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거리 응원이 예정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경찰·소방 지휘소와 합동상황실이 설치돼 있다. 2022.11.24 [email protected]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우루과이전 거리 응원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소방펌프차와 구급대원 등을 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북에서는 이날 전주대 대운동장과 익산 영등공원, 군산 나운동 주차장 등 3곳에서 거리 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는 전주대 대운동장에 2천여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방펌프차 1대 등 장비 4대와 소방공무원 17명을 배치해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익산 영등공원과 군산 나운동 주차장에도 각각 구급차 1대와 소방공무원 3명이 투입된다.
도 소방본부는 "시민이 집결하는 행사인 만큼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경기가 종료된 후 인파가 퇴장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