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GS칼텍스, 자선 경매 수익금 1천451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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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GS칼텍스, 자선 경매 수익금 1천451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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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자선 경매 수익금 전액 기부
GS칼텍스 자선 경매 수익금 전액 기부

[GS칼텍스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자선 경매 수익금 1천451만5천원 전액을 한국펄벅재단에 기부했다.

GS칼텍스는 23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 앞서서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GS칼텍스는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거나 보관한 유니폼과 트레이닝복, 차상현 감독, 한수지, 김유리, 강소휘, 안혜진, 유서연 등 선수 전원이 내놓은 애장품을 경매에 올렸다.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물품은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의 실착 유니폼과 애장 티셔츠로 150만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GS칼텍스 주장 한수지는 "수익금 전액이 좋은 일에 쓰였으면 한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있다면 팀원들과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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