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독일 축구대표팀의 측면 공격수인 레로이 자네(26·바이에른 뮌헨)가 무릎 부상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첫판에 뛰지 못한다.
독일 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자네가 일본전에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0-2로 덜미가 잡혀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벼른다.
23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릴 일본과 E조 첫 경기를 앞둔 독일은 빠른 돌파를 자랑하는 공격수 자네의 부상으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 04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자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를 거쳐 2020-2021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13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으로 활약 중이며, 독일 국가대표로는 48경기에서 11골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