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7일 홈 경기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자선행사 '2022 라팍 운동회'를 연다.
삼성은 22일 "지난해 라팍 운동회에서는 선수들이 발야구를 선보였다. 올해는 팬들과 함께하는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연다"고 전했다.
한마음 명랑운동회에서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수 10명·팬 10명씩 총 4팀을 꾸려 미로 찾기, 하늘 높이 슛, 2인 3각 릴레이, 릴레이 장애물 서바이벌, 사다리 릴레이, 단체 줄넘기를 펼친다.
우승을 차지하는 팀은 2002 레플리카 우승 반지, 2등은 라이온즈TV 배트(해당 조 선수 사인), 3등과 4등 팀은 아기 사자 파우치와 KS 첫 우승 20주년 기념 엽서북을 받는다.
행사 중간에 선수단의 특별공연 등을 진행하며 이벤트 종료 후에는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와 경품 추첨, 사인회가 준비되어 있다.
이벤트 참가비와 경매 수입금은 전액 기부한다.
이벤트 참가비는 VIP석 4만원, 지브로존(1·3루 테이블석)과 으뜸병원 중앙테이블석 3만원이다.
22일 오후 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모집인원은 총 1천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