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이 카타르 월드컵 대회 기간 전체 10개 경기장 인근에 마련될 팬 존(Fan Zone)에 'K-푸드 존'을 별도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카타르 최대 유통 채널인 알미라가 운영하는 월드컵 팬 존에서 '비비고 스낵김', '비비고 김', '비비고 김치', '햇반컵반' 등 CJ제일제당의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월드컵을 맞아 중동 지역 최초로 메인 유통 채널에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원밀(One-meal) 간편식인 '햇반컵반'도 출시했다"며 "경기장을 옮겨가며 하루에도 여러 경기를 관람하는 축구 팬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이동 중에도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중동 지역 첫 월드컵을 기념해 한정판 '비비고 김'도 출시했다. 겉 포장지에 카타르의 상징색인 자주색 바탕에 월드컵을 의미하는 축구공과 골대 이미지를 담았다.
CJ제일제당은 알미라, 모노프리, 까르푸 등 현지 대형 유통 매장에서 비비고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