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WKBL은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7차례 페이크 파울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페이크 파울은 과도한 동작으로 심판을 속이는 행위로, WKBL은 지난 시즌부터 경기운영본부에서 경기가 끝나면 영상을 분석해 페이크 파울을 확인하고 있다.
여자프로농구도 올 시즌부터는 남자프로농구처럼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공정성을 기하고자 매 라운드 이후 페이크 파울을 저지른 선수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1라운드 총 7회의 페이크 파울 중 부산 BNK의 이소희가 2차례를 기록해 10만원의 벌칙금을 내게 됐다.
팀별로 BNK가 4건(진안, 김한별, 이소희)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이 2건(한재진, 김아름), 삼성생명도 1건(강유림)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