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BO 사무국이 공석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술위원장에 조범현(62) 현 기술위원 겸 전 kt wiz 감독을 선임했다.
조범현 신임 기술위원장은 내년 2월에 열리는 WBC 대표팀 선수 선발을 총괄한다.
이번 인사는 염경엽 전 기술위원장과 이승엽 기술위원이 각각 프로야구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선임됨에 따라 이뤄진 후속 조처다.
조 신임 위원장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KIA 타이거즈, kt에서 감독을 지낸 베테랑 지도자다.
KBO 사무국은 또 한용덕 KBO 경기 운영위원(전 한화 이글스 감독), 이종열 SBS 스포츠 해설위원(전 대표팀 수비코치)을 신임 기술위원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