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상무 야구단이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 남부리그에서 10년 연속 정상을 밟았다.
상무는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kt wiz 등 5개 구단과 경쟁한 남부리그에서 57승 4무 23패를 거둬 7할이 넘는 높은 승률로 우승했다.
LG 트윈스는 고양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와 각축을 벌인 북부리그를 2년 연속 제패했다. 2위 고양 히어로즈를 무려 19경기 차로 따돌린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LG 차세대 거포 이재원은 홈런 16개를 쳐 2년 연속 북부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다.
KBO 사무국은 지난해에 이어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시범 운영을 확대했다.
경기도 이천과 마산뿐만 아니라 전남 함평에도 관련 장비와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 총 52경기에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