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구단과 선수들이 약 1억5천만원을 기부했다.
LG는 17일 "팬과 선수단이 함께하는 자선 행사인 2024 러브기빙데이를 16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었다"며 "이 자리에서 2024시즌에 적립한 약 1억5천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도 했다"고 밝혔다.
'러브기빙데이' 입장 수입, 팀 타점과 연계한 4천만원은 서울 송파구 신아재활원과 임마누엘집에 기부했다.
또 팀 득점, 박동원 홈런과 도루저지, 임찬규 승리, 통합우승상품 수익금의 일부 등 6천800만원은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팀 도루, 오지환 홈런, 임찬규 탈삼진으로 적립한 3천400만원은 한국 생명존중희망재단에, 팀 세이브, 박해민 도루 기록과 LG 트윈스 동호회 연합의 기부금 약 1천만원은 서울 소방재난본부에 각각 기탁했다.
16일 행사에는 2025시즌 신인선수 12명을 포함해 35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프리미어12에 출전한 국가대표 6명은 팬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장현식도 팬들 앞에서 입단 신고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