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농구대표팀 돌아온 이현중 "아시아컵 예선 2연전 전승!"

스포츠뉴스

3년만에 농구대표팀 돌아온 이현중 "아시아컵 예선 2연전 전승!"

베링 0 29 11.13 01:22
안홍석기자
이현중
이현중

[대한농구협회 제공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나라를 대표해 뛸 기회가 주어져 영광입니다."

3년 만에 농구 국가대표팀에 돌아온 이현중(24·일라와라)이 11월 아시아컵 예선 2연전 전승을 다짐했다.

이현중은 12일 대한농구협회 유튜브 채널 '코바티비'를 통해 "당연히 두 경기 모두 이기는 게 목표이자 각오"라면서 "선수들과 호흡 잘 맞춰서 팬들께 좋은 경기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인도네시아, 25일 호주를 경기도 고양 소노 아레나로 불러들여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3, 4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호주에 패하고 2차전에선 태국에 승리한 한국은 A조 4개국 중 호주(2승)에 이은 2위에 올라 있다.

각 조 2위까지 내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아시아컵 본선 진출권을 준다.

이현중의 3년 전 아시아컵 예선 경기 장면
이현중의 3년 전 아시아컵 예선 경기 장면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현중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건 2022 아시아컵 예선과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했던 2021년 여름 이후 3년여 만이다.

이후 미국 대학농구, 프로 하부 G리그 등을 거쳐 2023년부터는 호주 무대에서 외로운 싸움을 펼쳐왔다.

대표팀의 '형'들이 그리웠던 이현중은 "(변)준형이 형, (양)홍석이 형(이상 상무), (이)승현(KCC)이 형 외에 또 다른 선수들과 새롭게 호흡을 맞출 생각을 하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2021년 아시아컵 예선 경기는 모두 필리핀에서 열렸으며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도 리투아니아에서 열렸다.

이현중이 국내 코트를 누비는 건 고등학생 시절 이후 처음이다.

이현중은 "고등학교 때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국내) 팬들 앞에서 뛸 기회가 왔다. 많이 오셔서 저와 대표팀에 큰 힘을 주시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17 '최고령 홀드왕' 노경은, SSG와 FA 잔류 계약…2+1년 25억원 야구 01:23 14
54016 프로야구 키움, 포수 김재현과 6년 최대 10억원에 비FA 계약 야구 01:23 14
54015 프로야구 SSG·프로배구 대한항공, 인천 아동 위해 공동 기부 농구&배구 01:22 14
54014 강원, 김병지 대표와 재계약…"최고 대우·전권 위임" 축구 01:22 14
54013 '비예나 26점' KB손보, 첫 연승…페퍼는 7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1:22 13
54012 [프로배구 전적] 22일 농구&배구 01:22 14
54011 '비예나·황경민 42점 합작' KB손보, 삼성화재 꺾고 첫 연승 농구&배구 01:22 14
54010 '타자로 만장일치 MVP' 오타니 "내년에는 개막부터 투타겸업" 야구 01:22 15
54009 [여자농구 부천전적] 삼성생명 60-53 하나은행 농구&배구 01:22 13
54008 '선수 폭행 논란' 김승기 소노 감독 자진 사퇴 농구&배구 01:22 14
54007 [부고] 구명환(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씨 장인상 야구 01:22 12
54006 강원랜드, '역대 최고 성적' 강원FC 최종전 기념 이벤트 축구 01:22 12
54005 프로야구 NC, 마무리 캠프 종료…투수 소이현·야수 김세훈 MVP 야구 01:21 12
54004 NBA 샌안토니오, 웸반야마 없이 2연승…신예 캐슬 승리 선봉 농구&배구 01:21 12
54003 [문화소식] 박용택, 청년포럼 일일강사 변신 야구 01:21 1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