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농구대표팀 돌아온 이현중 "아시아컵 예선 2연전 전승!"

스포츠뉴스

3년만에 농구대표팀 돌아온 이현중 "아시아컵 예선 2연전 전승!"

베링 0 16 11.13 01:22
안홍석기자
이현중
이현중

[대한농구협회 제공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나라를 대표해 뛸 기회가 주어져 영광입니다."

3년 만에 농구 국가대표팀에 돌아온 이현중(24·일라와라)이 11월 아시아컵 예선 2연전 전승을 다짐했다.

이현중은 12일 대한농구협회 유튜브 채널 '코바티비'를 통해 "당연히 두 경기 모두 이기는 게 목표이자 각오"라면서 "선수들과 호흡 잘 맞춰서 팬들께 좋은 경기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인도네시아, 25일 호주를 경기도 고양 소노 아레나로 불러들여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3, 4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호주에 패하고 2차전에선 태국에 승리한 한국은 A조 4개국 중 호주(2승)에 이은 2위에 올라 있다.

각 조 2위까지 내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아시아컵 본선 진출권을 준다.

이현중의 3년 전 아시아컵 예선 경기 장면
이현중의 3년 전 아시아컵 예선 경기 장면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현중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건 2022 아시아컵 예선과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했던 2021년 여름 이후 3년여 만이다.

이후 미국 대학농구, 프로 하부 G리그 등을 거쳐 2023년부터는 호주 무대에서 외로운 싸움을 펼쳐왔다.

대표팀의 '형'들이 그리웠던 이현중은 "(변)준형이 형, (양)홍석이 형(이상 상무), (이)승현(KCC)이 형 외에 또 다른 선수들과 새롭게 호흡을 맞출 생각을 하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2021년 아시아컵 예선 경기는 모두 필리핀에서 열렸으며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도 리투아니아에서 열렸다.

이현중이 국내 코트를 누비는 건 고등학생 시절 이후 처음이다.

이현중은 "고등학교 때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국내) 팬들 앞에서 뛸 기회가 왔다. 많이 오셔서 저와 대표팀에 큰 힘을 주시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747 분노 참고 경기에 집중하는 프림, 현대모비스 역전승 견인 농구&배구 01:23 11
53746 방망이로 2루타, 발로 2루까지…한국 야구 자존심 세운 김도영 야구 01:23 10
53745 쿠웨이트전 앞둔 홍명보 감독 "손흥민과 대화 통해 활용법 결정" 축구 01:23 10
53744 프리미어12 B조 일본, 호주 완파…도미니카공화국도 첫 승 야구 01:22 10
53743 한국 또 잡은 대만 린여우민 "강한 팀 이겨서 정말 기쁘다" 야구 01:22 10
53742 홈런 두 방에 무너진 한국야구, 프리미어12 첫판서 대만에 완패 야구 01:22 10
53741 [동아시아농구 전적] 메랄코 81-80 KCC 농구&배구 01:22 11
53740 프로농구 소노 김승기 감독 "이정현 복귀 시점 내년 1월까지 봐" 농구&배구 01:22 11
53739 대만전 완패한 류중일 감독 "고영표가 좌타자 못 막은 게 패인" 야구 01:22 10
53738 윤동희, 프리미어12 대만전 4번 타자 중책…"컨디션 좋다" 야구 01:22 10
53737 [프로농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01:22 9
53736 '돌아온' 막심 21점…대한항공, KB손해보험 꺾고 2위 도약(종합) 농구&배구 01:22 9
53735 여자농구 KB, 우리은행 잡고 역대 최다 '홈 17연승'…공동 2위 농구&배구 01:22 9
53734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KCC, 동아시아 슈퍼리그서 2연패 농구&배구 01:21 9
53733 코너 몰린 한국, 쿠바전 선발은 곽빈…모이넬로와 대결 야구 01:21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