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총상금 3천만원)가 12일 막을 올렸다.
15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천460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총 119명이 출전하며 우승자, 우승 선수를 제외한 상위 40명, 나머지 인원 순서로 2025시즌 출전 시드 등급이 나뉜다.
우승자는 2025시즌 정규 투어 거의 모든 대회 출전이 가능하고, 이후 상위 40명은 대회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의 80% 정도에 나갈 수 있게 된다.
올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김민휘와 국내 2승과 아시안투어 1승이 있는 장이근, KPGA 투어 2승 경력의 서형석 등이 팬들의 눈길을 끈다.
또 KPGA 투어 5승의 홍순상, 3승을 거둔 주흥철과 맹동섭 등도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도전장을 던졌다.
12일 첫날 경기에서는 황재민이 8언더파로 3타 차 단독 1위에 나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올해 K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송민혁이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