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민, KPGA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우승…장유빈은 대상 확정

스포츠뉴스

이동민, KPGA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우승…장유빈은 대상 확정

베링 0 26 11.04 01:20
김동찬기자
우승 이동민
우승 이동민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동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우승했다.

이동민은 3일 전북 장수군 장수골프리조트(파71·7천16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이동민은 2021년 6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이후 3년 5개월 만에 투어 3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억4천만원이다.

3라운드까지 신인 송민혁과 함께 공동 선두였던 이동민은 이날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줄곧 선두를 유지했다.

1985년생인 그는 16,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박은신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으나 박은신이 마지막 18번 홀(파4) 보기로 1타를 잃은 사이 파를 지키며 연장전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박은신은 18번 홀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치며 연장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장유빈의 3일 경기 모습.
장유빈의 3일 경기 모습.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장유빈은 이번 대회를 7언더파 277타, 공동 25위로 마쳐 2024시즌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확정했다.

장유빈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부문 2위 김민규와 격차를 1천점 이상으로 유지, 7일 개막하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결과와 관계 없이 올해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장유빈에게는 보너스 상금 2억원과 제네시스 차량, KPGA 투어 5년 시드, DP 월드투어 1년 시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 진출권 등의 자격을 준다.

조우영이 박은신과 함께 18언더파 26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송민혁은 이날 2타를 줄여 17언더파 267타, 이대한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송민혁은 첫 승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 김백준과 신인상을 놓고 경쟁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72명이 7일 개막하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17 '최고령 홀드왕' 노경은, SSG와 FA 잔류 계약…2+1년 25억원 야구 01:23 20
54016 프로야구 키움, 포수 김재현과 6년 최대 10억원에 비FA 계약 야구 01:23 20
54015 프로야구 SSG·프로배구 대한항공, 인천 아동 위해 공동 기부 농구&배구 01:22 20
54014 강원, 김병지 대표와 재계약…"최고 대우·전권 위임" 축구 01:22 19
54013 '비예나 26점' KB손보, 첫 연승…페퍼는 7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1:22 18
54012 [프로배구 전적] 22일 농구&배구 01:22 20
54011 '비예나·황경민 42점 합작' KB손보, 삼성화재 꺾고 첫 연승 농구&배구 01:22 20
54010 '타자로 만장일치 MVP' 오타니 "내년에는 개막부터 투타겸업" 야구 01:22 20
54009 [여자농구 부천전적] 삼성생명 60-53 하나은행 농구&배구 01:22 20
54008 '선수 폭행 논란' 김승기 소노 감독 자진 사퇴 농구&배구 01:22 21
54007 [부고] 구명환(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씨 장인상 야구 01:22 16
54006 강원랜드, '역대 최고 성적' 강원FC 최종전 기념 이벤트 축구 01:22 15
54005 프로야구 NC, 마무리 캠프 종료…투수 소이현·야수 김세훈 MVP 야구 01:21 16
54004 NBA 샌안토니오, 웸반야마 없이 2연승…신예 캐슬 승리 선봉 농구&배구 01:21 18
54003 [문화소식] 박용택, 청년포럼 일일강사 변신 야구 01:21 1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