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아쉬움 남는 시즌…마무리 훈련서 보완하겠다"

스포츠뉴스

염경엽 LG 감독 "아쉬움 남는 시즌…마무리 훈련서 보완하겠다"

베링 0 41 10.20 01:22
장현구기자
김경윤기자
경기 지켜보는 염경엽 감독
경기 지켜보는 염경엽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말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10.1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문턱을 넘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한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은 "아쉬움이 많은 시즌인데 먼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PO 4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0-1로 져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탈락했다.

지난해에는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29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합 우승의 진한 감동을 맛봤지만, 올해엔 한국시리즈에 가지 못하고 고배를 들었다.

염 감독은 "올 시즌 중간 투수들의 더딘 성장으로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 모두 어려웠다"며 "마무리 훈련부터 이 부분을 채워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내년엔 좀 더 높은 곳에서 가을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더 잘하겠다"며 "1년 동안 보내준 우리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감사드리며 팬들의 기대에 맞는 성과를 못 거둬 죄송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염 감독은 "올해 KBO리그는 '타고투저'였지만, 우리 팀은 '타고'가 아니었다"며 타선의 파괴력이 떨어지는 점을 인정했다.

이어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분석했다"며 "우리 팀이 빅볼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는데 그러하지 못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해 마무리 훈련에서 이를 보완해갈 것임을 시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357 프로농구 삼성, 21점 차 리드 못 지키고 개막 6연패 수렁 농구&배구 11.01 21
53356 K리그1 김천, 경영지원팀·마케팅팀 직원 채용 축구 11.01 24
53355 대한항공 감독 "요스바니·김규민·이준 부상…팀 워크로 극복" 농구&배구 11.01 20
53354 축구협회 노조 "정몽규 4선 저지 방법은 대의원총회 탄핵뿐" 축구 11.01 22
53353 '가을여왕'과 '장타여왕'의 반격…김수지·방신실, 1R 공동선두 골프 11.01 23
53352 고진영, 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 1R 2위…선두와 2타 차 골프 11.01 22
53351 송민혁, KPGA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첫날 선두…신인왕 도전(종합) 골프 11.01 21
53350 [프로농구 고양전적] kt 69-61 소노 농구&배구 11.01 21
53349 조혜정 전 감독 '추모' GS칼텍스, 검은색 리본 달고 뛴다 농구&배구 11.01 21
53348 [프로농구 서울전적] 현대모비스 83-80 삼성 농구&배구 11.01 20
53347 '외곽 농구 선언' KB, 3점포 7방으로 신한은행 꺾고 2연승 농구&배구 11.01 13
53346 [여자농구 중간순위] 31일 농구&배구 11.01 13
53345 현대모비스, 2경기 연속 연장 승리…이우석 "진다고 생각 안 해" 농구&배구 11.01 13
53344 프로농구 삼성, 21점 차 리드 못 지키고 개막 6연패 수렁(종합) 농구&배구 11.01 14
53343 [프로배구 중간순위] 31일 농구&배구 11.01 1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