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벤자민 무실점 역투 앞세워 한화 꺾고 5연승

스포츠뉴스

kt, 벤자민 무실점 역투 앞세워 한화 꺾고 5연승

베링 0 209 07.04 01:21
장현구기자
투구하는 벤자민
투구하는 벤자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t wiz가 전반기 종료를 하루 앞두고 5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kt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3-2로 따돌렸다.

한화는 3연패를 당했다.

kt 웨스 벤자민과 한화 류현진 두 왼손 투수의 눈부신 투구가 경기를 빛낸 가운데 적시에 터진 타선에 힘입어 kt가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2회 투아웃 후 오윤석을 투수 앞 땅볼로 요리한 뒤 5회 투아웃 후 다시 만난 오윤석이 좌전 안타를 때릴 때까지 9타자를 연속 범타로 돌려세우며 호투를 이어갔다.

벤자민은 한술 더 떠 5회까지 한화 타선을 무안타로 꽁꽁 묶었다. 벤자민 역시 3이닝 연속 삼자 범퇴로 정리하는 등 10타자 연속 타자의 출루를 저지했다.

kt는 6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 강백호의 연속 안타로 엮은 무사 1, 3루에서 장성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0의 균형을 깼다.

이어 7회에는 선두 타자 황재균의 좌월 솔로 아치로 달아난 뒤 8회 강백호, 장성우, 오재일의 연속 3안타로 1점을 보탰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공 104개를 던져 삼진 8개를 뽑아내며 산발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 지원을 전혀 못 받아 5패(5승)째를 안고 전반기를 마감했다.

한화는 벤자민 강판 후인 8회말 2사 만루에서 안치홍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벤자민은 탈삼진 8개를 곁들이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7이닝을 버텨 7승(4패)을 수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227 프로농구 선두 SK, 접전 끝에 가스공사 제압…6연승 질주 농구&배구 01:23 1
54226 '안정적 가드' 김태술의 소노, 뭐가 다를까…무리한 공격은 금지 농구&배구 01:23 1
54225 [프로배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01:23 1
54224 프로농구 득점왕 워니, 이젠 '수비 귀신'…"가드들 무서울걸?" 농구&배구 01:22 1
54223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01:22 1
54222 '막심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삼성화재에 3-2 역전승(종합) 농구&배구 01:22 1
54221 '모마 24점' 현대건설, 도로공사에 3-1 승리…2위 탈환 농구&배구 01:22 1
54220 프로야구 키움, 서민금융진흥원과 사랑 나눔 행사 진행 야구 01:22 1
54219 KLPGA 메이저 한화 클래식, 내년부터 없어진다 골프 01:22 1
54218 축구협회장 출마 허정무 "정몽규 4선 도전은 축구계 큰 불행" 축구 01:22 1
54217 K리그1 신인상 받은 '슈퍼루키' 양민혁의 고백 "저 소심합니다" 축구 01:22 1
54216 GS칼텍스 와일러 아킬레스건 파열…실바는 발목 인대 손상 농구&배구 01:22 1
54215 프로야구 KIA, 내년 2월 다문화가족 야구체험챔프 개최 야구 01:22 1
54214 KBL, '선수 폭행' 김승기 감독에게 자격정지 2년 중징계 농구&배구 01:21 1
54213 부활한 강원FC 이상헌 "퀀텀 점프의 비결? 윤정환 감독님 믿음!" 축구 01:21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