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밀워키, 아데토쿤보 또 다쳤지만 13연승…마이애미 완파

스포츠뉴스

NBA 밀워키, 아데토쿤보 또 다쳤지만 13연승…마이애미 완파

베링 0 181 -0001.11.30 00:00
밀워키 즈루 홀리데이(오른쪽)가 마이애미 지미 버틀러의 수비를 피해 드리블하고 있다.
밀워키 즈루 홀리데이(오른쪽)가 마이애미 지미 버틀러의 수비를 피해 드리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주축 선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또 다쳐 일찌감치 코트를 떠났지만,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승리하고 1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밀워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28-99로 완파했다.

밀워키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이날 승리로 13연승 행진을 벌였다.

42승 17패가 된 동부 콘퍼런스 2위 밀워키는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보스턴 셀틱스(43승 17패)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밀워키는 이날 38-27로 앞서던 1쿼터 종료 1분 13초를 남기고 아데토쿤보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뜻밖의 상황과 마주했다.

구단은 2쿼터 도중 "아데토쿤보가 상대 선수와 무릎을 부딪쳐 오늘 경기에 더는 뛰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밀워키의 브룩 로페즈(왼쪽)와 보비 포티스.
밀워키의 브룩 로페즈(왼쪽)와 보비 포티스.

[AP=연합뉴스]

결국 아데토쿤보는 이날 6분 28초를 뛰고 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성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아데토쿤보는 올스타 휴식기 이전 밀워키의 마지막 경기였던 17일 시카고 불스와 원정 경기에서도 2쿼터 초반 오른 팔목을 다치는 바람에 더는 코트에 서지 못한 바 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아 이번 마이애미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또다시 부상에 울었다.

아데토쿤보의 조기 이탈에도 밀워키는 4쿼터 한때 35점 차까지 달아나며 완승했다.

즈루 할리데이가 3점 5개를 포함한 24점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곁들였고, 벤치에서 나온 보비 포티스도 18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브록 로페즈가 17점 7리바운드, 그레이스 앨런이 16점을 보탰다.

마이애미에서는 지미 버틀러가 23점을 넣고, 뱀 아데바요가 18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이적한 케빈 러브는 마이애미 데뷔전에서 21분 31초를 뛰었지만, 무득점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는 데 그쳤다.

밀워키가 3점슛 46개를 던져 19개(성공률 41.3%)를 림에 꽂은 반면 마이애미는 40개 중 9개(성공률 22.5%)만 성공하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 25일 NBA 전적 >

뉴욕 115-109 워싱턴

밀워키 128-99 마이애미

애틀랜타 136-119 클리블랜드

샬럿 121-113 미네소타

시카고 131-87 브루클린

피닉스 124-115 오클라호마시티

골든스테이트 116-101 휴스턴

새크라멘토 176-175 LA 클리퍼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07 프로야구 SSG, 타격왕 에레디아와 180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01:22 5
54106 양산시 파크골프장 성지 만든다…낙동강 둔치 162홀 확대 조성 골프 01:22 5
54105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종합) 축구 01:22 5
54104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55-48 우리은행 농구&배구 01:22 5
54103 [여자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1:22 5
54102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 축구 01:22 5
54101 지티에스골프, 아파트 관리 앱 아파트너와 업무 협약 골프 01:22 5
54100 한화 새내기 정우주 "선발 꿈이지만, 불펜 출전만으로도 영광" 야구 01:22 5
54099 가을야구 외국인 영웅 다 붙잡은 삼성…레예스·디아즈와 재계약 야구 01:22 5
54098 일본마저 잡은 대만…한국야구에 2026 WBC부터 실제적 위협 야구 01:22 5
54097 프로축구 인천 구단주 유정복 시장 "구단 쇄신해 1부 리그 복귀" 축구 01:22 5
54096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 올스타전 30일 개최 축구 01:21 5
54095 노승열, PGA 최종전 공동 30위…맥닐리, 생애 첫 우승(종합) 골프 01:21 5
54094 KPGA 투어 최고의 명장면은 최경주의 아일랜드 샷 골프 01:21 5
54093 다시 달리는 NBA 선두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연승 시작 농구&배구 01:21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