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캠프] 대표팀, MLB 공인 로진백 사용…투수들 감각 익히기

스포츠뉴스

[WBC 캠프] 대표팀, MLB 공인 로진백 사용…투수들 감각 익히기

베링 0 270 -0001.11.30 00:00
WBC 야구대표팀이 사용하는 MLB 공인 로진백
WBC 야구대표팀이 사용하는 MLB 공인 로진백

[KBO 사무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투손[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야구대표팀 투수들이 25일(한국시간)부터 실전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인 로진백을 사용했다.

대표팀을 지원하는 KBO 사무국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kt wiz와의 연습 경기에 투수들의 적응을 돕고자 MLB 로진백을 대량 구매했다고 소개했다.

로진백은 소나무 가루(송진) 성분으로 제작된 주머니 모양의 물건으로, 투수들은 땀을 제거하거나 미끄러움을 방지하고자 로진백을 사용한다.

WBC에서는 MLB 공인구와 MLB 로진백을 사용한다. 둘 다 KBO리그 공인구, 로진백과 비교할 때 공 솔기의 도드라짐, 공 표면의 미끄러움, 로진백의 감촉 등이 달라 투수들은 무척 예민하게 여긴다.

이날 대표팀 선발 투수로 등판한 우완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은 "손에 땀이 났을 때 사용해보니 (KBO리그 로진백보다) 좀 더 끈끈해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투수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괜찮은 느낌이라 던지는 데 크게 지장이 없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07 프로야구 SSG, 타격왕 에레디아와 180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01:22 5
54106 양산시 파크골프장 성지 만든다…낙동강 둔치 162홀 확대 조성 골프 01:22 5
54105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종합) 축구 01:22 5
54104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55-48 우리은행 농구&배구 01:22 5
54103 [여자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1:22 5
54102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 축구 01:22 5
54101 지티에스골프, 아파트 관리 앱 아파트너와 업무 협약 골프 01:22 5
54100 한화 새내기 정우주 "선발 꿈이지만, 불펜 출전만으로도 영광" 야구 01:22 5
54099 가을야구 외국인 영웅 다 붙잡은 삼성…레예스·디아즈와 재계약 야구 01:22 5
54098 일본마저 잡은 대만…한국야구에 2026 WBC부터 실제적 위협 야구 01:22 5
54097 프로축구 인천 구단주 유정복 시장 "구단 쇄신해 1부 리그 복귀" 축구 01:22 5
54096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 올스타전 30일 개최 축구 01:21 5
54095 노승열, PGA 최종전 공동 30위…맥닐리, 생애 첫 우승(종합) 골프 01:21 5
54094 KPGA 투어 최고의 명장면은 최경주의 아일랜드 샷 골프 01:21 5
54093 다시 달리는 NBA 선두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연승 시작 농구&배구 01:21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