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1위 확정한 우리은행, 최하위 하나원큐 완파하고 5연승

스포츠뉴스

여자농구 1위 확정한 우리은행, 최하위 하나원큐 완파하고 5연승

베링 0 177 -0001.11.30 00:00

박지현, 개인 최다 20리바운드

하나원큐 제압한 우리은행
하나원큐 제압한 우리은행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아산 우리은행이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를 대파하고 5연승을 내달렸다.

우리은행은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69-44로 완승했다.

지난 13일 부산 BNK와 경기에서 승리하며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우리은행은 23승 4패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청주 KB와 경기부터 이날까지 5연승을 내달렸다.

또 하나원큐 상대 올 시즌 6전 전승을 확정했다.

3연패 뒤 직전 KB와 경기에서 모처럼 승리한 하나원큐는 시즌 첫 연승을 올리지 못하고 4승 23패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29-24로 앞선 채 맞은 3쿼터에 본격적으로 화력을 뽐냈다.

쿼터 중반 우리은행 고아라와 김정은, 박혜진이 연속으로 3점을 꽂았고, 하나원큐 선수들의 발걸음은 느려져 갔다.

박혜진의 돌파
박혜진의 돌파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 김단비의 3점으로 56-36, 20점 차를 만들며 일찍 승기를 굳혔다.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15점을 올린 박혜진과 13점 7리바운드의 고아라가 우리은행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박지현은 득점은 7에 그쳤지만, 리바운드를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0개나 잡아내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이 중 15개가 수비 리바운드였다.

올 시즌 우리은행의 '에이스'로 활약한 김단비는 이날 17분여만 소화하며 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나원큐에서는 양인영이 10점 10리바운드로 분투했다.

부산 원정에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서 이날 처음으로 홈 경기를 치른 우리은행은 경기 뒤 홈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펼치고 플레이오프 우승의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07 프로야구 SSG, 타격왕 에레디아와 180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01:22 7
54106 양산시 파크골프장 성지 만든다…낙동강 둔치 162홀 확대 조성 골프 01:22 8
54105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종합) 축구 01:22 6
54104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55-48 우리은행 농구&배구 01:22 8
54103 [여자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1:22 8
54102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 축구 01:22 8
54101 지티에스골프, 아파트 관리 앱 아파트너와 업무 협약 골프 01:22 8
54100 한화 새내기 정우주 "선발 꿈이지만, 불펜 출전만으로도 영광" 야구 01:22 8
54099 가을야구 외국인 영웅 다 붙잡은 삼성…레예스·디아즈와 재계약 야구 01:22 8
54098 일본마저 잡은 대만…한국야구에 2026 WBC부터 실제적 위협 야구 01:22 7
54097 프로축구 인천 구단주 유정복 시장 "구단 쇄신해 1부 리그 복귀" 축구 01:22 6
54096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 올스타전 30일 개최 축구 01:21 7
54095 노승열, PGA 최종전 공동 30위…맥닐리, 생애 첫 우승(종합) 골프 01:21 6
54094 KPGA 투어 최고의 명장면은 최경주의 아일랜드 샷 골프 01:21 7
54093 다시 달리는 NBA 선두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연승 시작 농구&배구 01:21 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