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디에이고, 다르빗슈와 1천360억원에 6년 연장 계약

스포츠뉴스

MLB 샌디에이고, 다르빗슈와 1천360억원에 6년 연장 계약

베링 0 459 -0001.11.30 00:00
다르빗슈 유
다르빗슈 유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6)가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2028년까지 뛰게 됐다.

다르빗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1억800만달러(약 1천360억원)에 6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일제히 전했다.

우완 강속구 투수인 다르빗슈는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하고 2012년 메이저리그에 진출, 텍사스 레인저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다 2018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컵스와 1억2천600만달러에 6년 계약을 맺었다.

2021년에는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된 다르빗슈는 올 시즌 뒤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게 되지만 조기에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첫 FA 계약보다는 연봉이 다소 줄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삼십 대 중반의 투수에게 6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제안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MLB 샌디에이고, 다르빗슈와 1천360억원에 6년 연장 계약 - 2

만 42세까지 계약을 보장받은 다르빗슈는 2015년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을 받았고 2018년에는 팔꿈치 관절경 수술도 한 차례 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11년 동안 242경기에 선발 등판해 95승 75패 평균자책점 3.50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16승 8패, 평균자책점 3.10의 호투를 펼치며 샌디에이고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다르빗슈는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일본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할 전망이다.

다르빗슈는 다른 일본인 메이저리거와 달리 대표팀 훈련 첫날부터 합류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07 프로야구 SSG, 타격왕 에레디아와 180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01:22 20
54106 양산시 파크골프장 성지 만든다…낙동강 둔치 162홀 확대 조성 골프 01:22 21
54105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종합) 축구 01:22 17
54104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55-48 우리은행 농구&배구 01:22 18
54103 [여자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1:22 19
54102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 축구 01:22 18
54101 지티에스골프, 아파트 관리 앱 아파트너와 업무 협약 골프 01:22 20
54100 한화 새내기 정우주 "선발 꿈이지만, 불펜 출전만으로도 영광" 야구 01:22 19
54099 가을야구 외국인 영웅 다 붙잡은 삼성…레예스·디아즈와 재계약 야구 01:22 19
54098 일본마저 잡은 대만…한국야구에 2026 WBC부터 실제적 위협 야구 01:22 19
54097 프로축구 인천 구단주 유정복 시장 "구단 쇄신해 1부 리그 복귀" 축구 01:22 15
54096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 올스타전 30일 개최 축구 01:21 16
54095 노승열, PGA 최종전 공동 30위…맥닐리, 생애 첫 우승(종합) 골프 01:21 17
54094 KPGA 투어 최고의 명장면은 최경주의 아일랜드 샷 골프 01:21 17
54093 다시 달리는 NBA 선두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연승 시작 농구&배구 01:21 1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